Loved by Hyundai Card: 문화에 진심인 현대카드

Mar 24,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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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의 새로운 공연 문화 브랜드 'Loved by Hyundai Card' © 현대카드
현대카드의 새로운 공연 문화 브랜드 'Loved by Hyundai Card' © 현대카드

현대카드가 야심차게 새로운 공연 문화 브랜드 ‘Loved by Hyundai Card’를 선보입니다. 카드사에서 공연 브랜드를 런칭한다는 점이 다소 신선하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현대카드가 걸어온 길을 되짚어보면 ‘현대카드니까 공연 문화 브랜드도 만들 수 있겠구나’ 생각이 들 수 있습니다. 2007년부터 약 20년간 ‘슈퍼콘서트’라는 강력한 문화 마케팅을 펼쳐온 현대카드가 이번에는 ‘Loved by Hyundai Card’라는 새로운 브랜드로 또 다른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현대카드만이 보여줄 수 있는, 더욱 깊어진 문화 마케팅 전략이 숨어 있습니다.

✨ Loved by Hyundai Card, 단순한 선예매를 넘어선 특별한 경험

'Loved by Hyundai Card'의 첫번째 주인공, Jay Park © 현대카드
'Loved by Hyundai Card'의 첫번째 주인공, Jay Park © 현대카드

‘Loved by Hyundai Card’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현대카드 회원에게 ‘선예매’라는 특별한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입니다. 기존에는 아티스트 팬클럽에게만 주어졌던 ‘선예매’ 혜택을 현대카드 회원도 누릴 수 있게 된 것입니다. Loved by Hyundai Card’는 ‘슈퍼콘서트’, ‘컬처프로젝트’ 등 다양한 문화 마케팅을 통해 쌓아온 현대카드만의 안목으로 장르와 영역을 넘나드는 공연을 선별하여 회원들에게 특별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이는 그동안 이어져온 문화 마케팅 DNA를 계승하는 행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문화 마케팅 20년, 대한민국 공연 문화의 지평을 넓히다

현대카드의 문화 마케팅 역사는 2007년 ‘슈퍼콘서트’의 시작과 함께 20년 가까이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 두 번의 강산이 바뀌는 시간 동안 현대카드는 묵묵히 문화 마케팅이라는 외길을 걸어왔습니다. 그렇다면 현대카드는 왜 이토록 문화 마케팅에 진심을 쏟는 것일까요? 단순히 기업 이미지를 좋게 포장하기 위해서만은 아닐 것입니다. 현대카드의 문화 마케팅 전략은 훨씬 더 복합적이고, 심층적인 목표를 지향하고 있습니다.

슈퍼콘서트, 해외 톱 아티스트 내한 시대를 열다

U2와 함께 내한공연 최종보스로 회자되었던 콜드플레이 © 현대카드
U2와 함께 내한공연 최종보스로 회자되었던 콜드플레이 © 현대카드

현대카드의 ‘슈퍼콘서트’는 대한민국 공연 문화 역사에 획기적인 족적을 남겼습니다. 2007년 일 디보, 비욘세 내한 공연을 시작으로 콜드플레이, 에미넴, 폴 매카트니, 브루노 마스 등 이전에는 상상조차 어려웠던 세계 최정상급 아티스트들의 내한 공연을 잇달아 성사시켰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해외 유명 아티스트의 내한 공연을 비교적 흔하게 접할 수 있지만, 2000년대 초반만 해도 해외 톱스타의 공연은 꿈과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이러한 불가능을 현실로 만들고, 한국 공연 시장의 규모를 키운 선구자 역할을 한 것이 바로 현대카드의 ‘슈퍼콘서트’입니다.

특히 현대카드는 슈퍼콘서트에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아티스트 섭외에 심혈을 기울이는 것은 물론, 타이틀 스폰서 비용으로 최대 20억 원에 달하는 거액을 지출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게다가 현대카드는 콘서트의 후원사기 때문에 공연으로 인한 직접적인 수익은 거의 없었다고 하는데요. 현대카드는 오직 ‘브랜드 이미지 제고’라는 무형의 가치 창출에 집중해 운영해왔습니다. 눈앞의 이익보다는 장기적인 브랜드 가치 상승을 중시하는 현대카드의 경영 철학을 엿볼 수 있는 대목입니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브루노 마스 © 정태형 부회장 인스타그램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과 브루노 마스 © 정태형 부회장 인스타그램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직접 나서서 아티스트 섭외에 공을 들였다는 일화는 이미 널리 알려져 있습니다. 콜드플레이, 폴 매카트니를 포함해 수많은 최정상 아티스트가 슈퍼콘서트를 통해 ‘첫’ 내한 공연을 가졌다는 사실은, 현대카드가 슈퍼콘서트에 얼마나 큰 열정과 노력을 쏟았는지 명확히 보여주는 방증입니다. 슈퍼콘서트는 단순한 콘서트를 넘어, 한국 공연 문화의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린 혁신적인 시도였으며, 현대카드는 그 중심에 있었습니다.

오프라인 문화 공간 운영, 브랜드 경험의 깊이를 더하다

현대카드는 슈퍼콘서트 외에도 다채로운 문화 공간을 운영하며, 고객들에게 특별하고 풍성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광고나 일회성 이벤트만으로는 전달하기 어려운 ‘오프라인’ 브랜드 경험은 고객들에게 훨씬 더 강력하고 깊은 인상을 남기기 때문입니다.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 현대카드 DIVE
다양한 문화를 체험해볼 수 있는 현대카드 라이브러리 © 현대카드 DIVE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는 디자인, 뮤직, 트래블, 쿠킹, 아트 총 다섯 가지 테마로 운영되는 복합 문화 공간입니다. 각 라이브러리는 해당 분야의 희귀 도서와 전문 서적은 물론, 현대카드 특유의 감각적인 큐레이션과 디자인이 돋보이는 공간으로 꾸며져 있습니다. 특히 이태원에 위치한 뮤직 라이브러리는 1만 장이 넘는 방대한 바이닐 컬렉션과 희귀 음반을 소장하고 있으며, 방문객들은 턴테이블을 이용하여 직접 음악을 감상하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습니다. 현대카드 라이브러리는 회원들에게 지적 유희를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는 동시에, 현대카드의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공감하도록 유도합니다.

이태원 일대를 뜨겁게 달군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 현대카드
이태원 일대를 뜨겁게 달군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 현대카드

다빈치모텔과 언더스테이지는 현대카드가 운영하는 또 다른 대표적인 문화 프로그램이자 공간입니다.
‘다빈치모텔’은 토크, 버스킹, 전시 등 다양한 장르의 융복합 콘텐츠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으로, 한국판 사우스바이사우스웨스트 SXSW / South By Southwest 를 지향하며 매회 실험적이고 독창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태원에 위치한 공연장 ‘언더스테이지’는 인디 밴드부터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까지 폭넓은 음악 공연을 선보이는 공간인데요. 특히 아티스트가 직접 공연을 큐레이팅하는 독특한 방식으로 운영되어, 관객들은 언더스테이지를 통해 새로운 아티스트를 발견하고, 다채로운 음악적 취향을 경험하는 기회를 얻을 수 있습니다. 다빈치모텔과 언더스테이지는 현대카드가 젊고 역동적인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요.

🎁 문화 마케팅,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전략적 선택

현대카드가 이처럼 문화 마케팅에 막대한 투자를 지속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단순히 ‘기업 이미지 개선’이라는 피상적인 이유만으로는 충분히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현대카드는 문화 마케팅을 통해 훨씬 더 큰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브랜드 가치 상승과 이미지 제고, MZ세대 공략을 통한 신규 고객 유치, ESG 경영 실천 및 고객과의 소통 강화라는 다각적인 목표를 동시에 달성하고자 하는 전략적 선택인 것입니다.

문화 마케팅은 실제로 현대카드의 브랜드 이미지를 혁신적으로 변화시키는 데 크게 기여했습니다. 딱딱하고 보수적인 금융회사의 이미지를 벗고, 힙하고 세련되며 트렌디한 브랜드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구축한 것입니다. 특히 젊은 세대 사이에서 현대카드는 문화와 예술을 사랑하는, 개성 넘치는 카드 회사로 자리매김했습니다. 이는 소비자들이 더 이상 단순한 금융 상품뿐만 아니라, 현대카드가 제공하는 문화적 경험 자체에 높은 가치를 부여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또한 문화 마케팅은 트렌드를 주도하는 MZ세대의 감성을 효과적으로 공략하는 효과적인 수단입니다. MZ세대는 경험을 중시하고, 가치 소비를 지향하며, 힙한 문화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데요. 현대카드는 슈퍼콘서트, 라이브러리, 다빈치모텔, 언더스테이지 등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를 통해 MZ세대에게 매력적으로 어필하고, 이들을 신규 고객으로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있습니다. 최근 애플페이 국내 도입을 발 빠르게 추진한 것 역시, 젊은 고객층 확보 전략의 연장선상으로 해석할 수 있어요.

뿐만 아니라, 문화 마케팅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 이행을 강조하는 ESG 경영의 핵심 요소로 작용합니다. 현대카드는 문화 예술 분야에 대한 투자를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 이미지를 확립하고 있으며, 이는 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현대 소비자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가치와 부합합니다. 더불어 다양한 문화 행사는 브랜드와 고객 간의 직접적인 소통 채널 역할을 하며, 긴밀한 유대감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수 있어요. 이는 고객 충성도를 강화하고, 장기적인 고객 관계를 구축하는 데 중요한 토대가 될 수 있습니다.

🎬 Loved by Hyundai Card, 문화 마케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다

‘Loved by Hyundai Card’는 현대카드가 지난 20년간 축적해 온 문화 마케팅 역량과 노하우를 집약적으로 담아낸 매우 의미 있는 브랜드입니다. 단순한 ‘선예매’ 혜택 제공을 넘어, 현대카드 회원들에게 수준 높은 문화적 경험을 제공하려는 현대카드의 진심이 느껴지기도 하는데요. 슈퍼콘서트부터 라이브러리, 다빈치모텔, 언더스테이지까지, 현대카드는 이미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카드사를 넘어 문화 브랜드로서 확고하게 자리매김했습니다. ‘Loved by Hyundai Card’는 현대카드의 브랜드 정체성을 더욱 공고히 하고, 문화 마케팅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